LG전자(066570)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LG V10'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미지역 미디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LG V10을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AT&T, TMUS 등을 통해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V10은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5.7인치 QHD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두개의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 광각 120도와 일반각 80도, 각각 500만 화소를 지닌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측면 프레임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면 커버는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견고함을 완성했으며, 촬영된 영상을 쉽고 빠르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LG전자 미국법인 모바일 마케팅팀 Frank Lee 부장이 'LG V10'을 직접 공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