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1일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로 안드로이드 4.3,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원형 메탈 몸체와 몸체 측면에 3개의 물리버튼을 적용해, 연락처 검색, 애플리케이션 선택화면 진입, LG헬스 앱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480×480, 348ppi의 해상도를 지원해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하며,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를 장착했다. 먼지로부터 보호되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오팔 블루, 시그니쳐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지원한다. 스트랩에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 재질을 적용했으며, 국내에서는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쳐 브라운’ 색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