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총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소 총리는 이날 여당인 자민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현재의 중의원을 해산한 뒤 내달 30일 중의원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중의원 선거는 2005년 우정(郵政)민영화를 내세우면서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이후 4년 만이다.
아소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은 12일 의회 선거에서 참패하며 원내 제1당 자리를 민주당에게 내줬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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