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6일 태국 예금보험원(DPA)와 내년 1분기 내 정보·인적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쏘라싯 쑨톤케쓰 DPA 사장과 면담해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DPA는 지난 2008년 은행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돼 예금 보험금 지급과 부실은행 정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곽 사장은 "예보와 태국 예금보험원의 교류가 활성화하도록 지원을 약속했다"며 "한국 금융기관의 태국 진출을 통해 금융 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