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하지만 순이익은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6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기술 수출료(5000만 달러) 유입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5.1% 증가한 206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2분기 메르스 여파로 부진했던 내수 매출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순이익의 경우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357억원 등이 반영돼 적자 전환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낮아진 추정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