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21분 현재 백산은 전거래일보다 385원(8.20%)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TPP 타결로 미국과 일본 의류 등 섬유류에 대한 고관세 철폐가 예상되면서 베트남을 핵심 축으로 TPP 내 섬유 및 의류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백산은 베트남 생산 법인에서 전체 신발 생산량의 약 35%를 담당하고 있고 최근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서 연간 생산력이 400억원에서 7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면서 “이로 인해 백산이 TPP 관련 직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