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22일 신종ETF 도입에 따른 시장의 관심제고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종 ETF 도입방안 및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정부와 KRX가 거래소 상장과 업무 규정 및 동세칙 등 관련 제도 정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채권 ETF, 금 ETF, 원유 ETF, 레버리지 ETF 등 다양한 ETF상품의 상장이 가능하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종 ETF의 상품구조와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통해 21세기 최고의 투자상품인 ETF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투자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에는 정부, 자산운용업계, 학계,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이현철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이 'ETF 시장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하며 문경석 KB자산운용 파생상품팀 이사가 '국고채 ETF활용 전략'에 대해,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인덱스 본부장이 '상품, 레버리지·인버스ETF 등을 대상으로 한 신종ETF 이해 및 활용전략'에 과해 강의할 예정이다.
상장규정과 업무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은 17일부터 시행되며 주요 내용에는 ▲신종 ETF의 기초가 되는 자산 거래시장 명시 ▲자산구성요건 개선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 및 상장심사 기능 강화 ▲외국 자산 운용사가 발행한 ETF 상장 근거 마련 ▲유동성공급(LP) 제도 개선 및 괴리율 기준 완화가 포함된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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