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간 경제협력이 뉴노멀 시대 극복과 세계경제 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코트라, 전미제조업협회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월라드호텔에서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
박용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성장이 정체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뉴노멀시대에 세계경제 재도약을 위한 미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전통산업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불황을 타개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양국이 협력한다면 한발 빠른 혁신이 가능해지고 뉴노멀 시대에 성장을 이어가고 세계 경제 회복에도 기여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미제조업협회와 제조혁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제조업 혁신을 위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사업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사절단 파견을 비롯한 무역·투자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