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0일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마시멜로'를 탑재한 '넥서스 5X'를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이날부터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넥서스 5X는 2012년 '넥서스4', 2013년 '넥서스5'에 이은 구글과의 세 번째 합작품이다.
LG전자는 넥서스5X에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4K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등 카메라 UX(사용자경험)도 대폭 강화했다.
또 최근 출시된 디바이스에 속속 탑재되고 있는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16GB버전 50만8200원, 32GB버전 56만8700원이며, 색상은 블랙·화이트 등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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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휴대폰 매장에서 20일 출시되는 '넥서스 5X'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