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전북은 20일 다음카카오와 함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K리그 최초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전북 현대의 축구 일상다반사'(총 24종)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올 시즌 팬 유치에 집중하기 위해 스킨십 활동에 구단의 역량을 쏟는 모습이다. 그 결과 지난 1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창단 최초의 시즌 관객 3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대외 활동도 많았다. 연고지 학교 방문, 경기장 초청, 지자체 연계 이벤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로 인해 팬과 교감을 잘 하는 구단으로 평가받는 '팬 프렌들리' 상을 받은 바 있다.
전북의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활동은 팬들과 좀 더 가까운 구단이 되기 위한 구단 정책의 일환이다.
이모티콘에는 최강희 감독, 이동국 등 총 23명의 선수단 실물 사진이 사용됐고 애니매이션으로 움직이는 동작도 표현했다.
또한 문자를 보낼 경우 흔히 쓰이는 기본적인 감정, 행동을 축구와 함께 이모티콘에 녹였다.
이로써 전북은 스마트폰을 통한 이미지 홍보,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오전 출시된 '전북현대의 축구 일상다반사'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전북 현대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