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간호사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간호본부 파트별 2~3명씩 총 87명이 참여했으며, 간호사가 알아야 할 다방면의 퀴즈를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5월에 있었던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이어 지난 6월에 메르스로 인한 병원 전면 폐쇄 등을 거치면서 쌓여왔던 간호사의 심리적, 육체적 피로를 덜고 힐링을 통해 새롭게 재충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영예의 골든벨을 울린 직원은 추인선 응급의료센터 간호사였다. 1등에게는 상금 30만원이, 2등과 3등에게는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됐다.
골든벨 행사 이후에 인근 강동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을 등을 단체관람했다.
곽영태 원장은 "골든벨 대회 및 클래식 단체관람을 통한 힐링의 시간으로 직원들이 긍정적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금의 긍정적 에너지를 더욱 끌어올리고 모아서 환자 곁에서 늘 믿음과 신뢰를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간호사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강동경희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