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5 자동차 신뢰도 조사결과'에서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28개의 조사대상 자동차 브랜드 중 렉서스와 토요타는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또 세그먼트별 평가에서도 가장 많은 모델이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본지와 웹사이트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1년 안에 구입한 차량들의 문제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근거로 순위를 정한다. 올해에는 약 74만대의 차량을 조사했다.
브랜드 순위와 함께 컨슈머리포트는 14개의 세그먼트로 나누어 신뢰도가 가장 높은 모델 38개를 선정했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19개 모델이 포함됐고, 이 중 렉서스 ES, CT200h와 토요타 캠리, 아발론 등 8개 모델은 세그먼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하이브리드·전기차와 럭셔리 중대형차의 두 부문에서는 프리우스 패밀리와 렉서스 ES, GS, LS가 신뢰도 순위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컨슈머리포트는 "렉서스는 조사 대상이 된 7개 모델이 모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으로 선정됐다"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입증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jpg "토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차량. 사진/ 한국토요타")
토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차량. 사진/ 한국토요타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