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5일 자사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를 배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출시 37주 만에 국내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772대가 팔려나간 셈이다. 지난주 글로벌 판매는 1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의 인기로 전자동세탁기 국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50% 이상 늘어났고, 국내 전체 전자동세탁기 시장 규모도 지난해 보다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는 3분기 월평균 판매량 5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가 늘어났으며, 올 9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약 170% 증가했다.
이밖에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파워봇' 등의 판매도 인기몰이 중이다.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지난달 출시 이후 약 6주 만에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헹굼·탈수 중에도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달 출시한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이달 첫째 주에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판매가 증가했으며,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지난달부터 두달 동안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났다.
삼성 액티브 워시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