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이하 한컴)는 올 3분기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달성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3% 성장한 수준이며, 한컴은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한컴은 "글로벌 제조사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오고 있으며, 동시에 전통적 주력제품인 데스크톱 오피스 역시 꾸준한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최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클라우드 오피스와 HTML5 기반 웹오피스 사업에 집중해 4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대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오피스’ 제품도 차별적 강점과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한컴은 음성인식 통번역, 크라우드 펀딩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컴의 3분기 실적은 모바일과 데스크톱 오피스의 견조한 성장에서 비롯됐다”며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과 글로벌 오피스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제품과 시장 양 측면의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