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비에이치(09046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1.4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7억8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4500만원으로 각각 81.66%, 905.88% 늘었다.
비에이치의 이 같은 실적은 올해초 제시한 연간 목표실적(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31억원)과 비교하면 상반기까지 매출(449억원)은 69% 가까이 달성됐고, 영업이익(48억원)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비에이치측은 "이 같은 실적 호전세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빅(Big)3 휴대폰모델 모두에 연성회로기판(FPCB)를 공급하고 있고 대량 물량 공급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매출이 확대돼 영업이익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창 비에이치 대표는 "하반기에는 신규매출이 더욱 확대돼 올해 목표실적 초과달성은 확실하다"며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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