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10월 올레드 TV 판매량이 45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으며, 10월 첫 주에는 올레드 TV 주간 판매량이 2000대에 육박해 상반기 평균 주간판매량의 3배에 달했다.
이는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체험하는 기회를 늘리고, 가격을 낮춘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백화점 로드쇼' 등 제품 체험 비중을 확대했다. 또 '미리미리 페스티벌', '올레드 특별가 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이달에는 'LG TV 그랜드 세일'로 소비자 혜택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55형 풀HD 올레드 TV 가격을 319만원으로 책정해 지난달 보다 20만원 낮췄다. 70형 울트라HD TV는 400만원, 65형 울트라HD TV와 풀HD TV는 각각 299만원, 240만원으로 책정했다.
향후 LG전자는 올레드 TV 라인업을 다양화 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올레드 TV 라인업을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4.8㎜ 두께의 올레드 TV,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 HDR을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 등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굳혀 나갈 예정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동교동 LG베스트샵에서 LG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