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홍기가 11월 중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나선다"며 "이홍기 특유의 애절한 음색을 살린 발라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의 멤버로 데뷔한 이홍기는 '사랑앓이', '지독하게', '메모리', '프레이'(PRAY) 등의 노래를 통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뽐내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백년의 신부' 등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최근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콘서트를 끝으로 일본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진행했던 가을 투어를 마무리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