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규제리스크 해소 소식에 작년 10월말 이후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가스공사는 전일보다 4400원(9.24%) 상승한 5만2000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10월30일 상승폭 10.78%(4400원)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3.4% 증가한 140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0억원보다 1177%가 많은 '깜짝실적'.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미수금 이자 1000억원과 지난해 물량정산액 300억원이 이번 분기에 일시 반영된 때문이다.
증권사들도 실적호조에 기초해 6만~7만원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이 5만8000원이던 목표가를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삼성증권은 6만9000원, 우리투자증권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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