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미국 특허등록

입력 : 2015-11-11 오후 12:11:28
부광약품(003000)과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파킨슨 환자 운동장애 치료제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JM-010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레보도파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는 신약 후보 물질이다. 이 제품에 대해서 현재 남아공에서 전기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노보노디스크에서 당뇨 및 CNS 치료제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팀으로 구성된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CNS 전문 바이오 벤처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1월24일 콘테라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른 개별 국가에서도 현재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JM-010의 특허권 강화와 특허기간 연장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최원석 기자
최원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