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해 첫 거래가 시작된 3일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키움증권 주가는 전일보다 200원(0.34%) 하락한 5만7900원을 기록중이다. 여타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키움증권이 데뷔전에 따른 홍역을 치루고 있는 셈이다.
키움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으로 외국인들의 선취매성 순매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들은 키움증권 주식을 266억원억치 순매수했다. 올들어 매수 규모는 월별 최대 규모다.
키움증권은 지난 2004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당초 회사측은 거래소 이전으로 외국인과 투신권 등 기관성 매물 유입을 기대한 바 있다.
◇ 3일 키움증권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윤수영 키움증권(주) 전무이사,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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