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 이씨엠디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자사가 운영 중인 서울춘천고속도로 구간 가평휴게소(하행)에서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아동센터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학습하는 환경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풀무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아름다운가게의 기증을 통해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 총 3000여점의 기증품이 마련됐다. 바자회 현장에는 풀무원 임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 판매원으로 참여해 판매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보수와 도배 장판 교체, 물품 기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개선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씨엠디는 이번 가평휴게소를 시작으로 이서, 오수, 함평천지휴게소 등에서도 방문객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금 마련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철 풀무원 이씨엠디 휴게소사업본부장은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와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과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