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1호인 미국로펌 '롭스 앤 그레이(Ropes & Gray)'가 ‘올해의 국제 로펌 (International Law Firm of the Year)’ 으로 선정됐다.
롭스 앤 그래이는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 (Asian Legal Business, ALB)’가 시상하는 올해의 국제로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국제 로펌’ 상은 국내에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외국 로펌 가운데 지난 한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외국 로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외국법자문사 1호’인 롭스앤그레이 서울 사무소의 김용균 대표는 ‘올해의 매니징 파트너 (Managing Partner of the Year)’ 최종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롭스 앤 그레이는 ‘리걸이스 (Legalease)’가 최근 발표한 ‘리걸 500아시아 태평양 (The Legal 500 Asia Pacific)’ 평가 결과, 17개 부문에서 선두 로펌으로 선정된 바 있다.
롭스 앤 그레이는 올해 창립 150주년이며, 전 세계 11개 사무소에 변호사 1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2012년 서울에 국내 제 1호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를 열었으며 국내?외 사무소에 한국계 변호사 35명 이상이 포진하여 한국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