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4%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5.09%) 대비 2배 높아졌다. 기업금융(IB) 부문의 영업 호조가 3분기 실적 개선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ABS) 주관 부문에서 5년간 1위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진입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시장에서도 상반기 2건의 합병 심사를 완료하는 등 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전병조 사장은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 전체 이익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