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포스코켐텍은 전일 대비 550원(4.06%)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의 기존 음극재 사업은 전동공구향 천연흑연 음극재 매출로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최근 중국 전기 승용차와 전기버스 성장에 따른 재료 소모량 증가가 포스코켐텍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캐파를 기존 월 350톤 규모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월 550톤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캐파 풀 가동에 따른 매출 증대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음극재 매출은 올해 95억원 규모에서 내년 432억원 규모로 4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사 매출액 대비 비중은 3.4%수준에 그치겠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음극재의 전기차용 공급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