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서 한달 이상 진행된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30일 오후 귀국했다.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는 한화이글스 선수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달 26일 시작돼 36일간 일본 오키나와의 고친다구장서 진행된 마무리훈련은 1.5군급 선수를 포함해 신인 선수와 군 제대 선수 등 선수단 다수 선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신임 코치인 미야모토 요시노부, 바바 토시후미, 오키 야스시, 김응국, 윤재국, 마일영 코치가 처음으로 훈련에 참가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언더핸드 투수인 와타나베 슌스케 인스트럭터를 영입해 젊은 선수들에게 피칭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달 이상의 고된 마무리 훈련을 마친 한화 선수단은 다음 달 3일 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2015 독수리 한마당'에 참가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