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ISM PMI 48.6…2009년 이후 최저

입력 : 2015-12-02 오전 8:24:50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1월 미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수치 50.1에서 하락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인 50.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기도 하다.
 
특히 신규주문이 52.9에서 48.9로 크게 떨어지며 제조업 부진을 이끌었다. 신규 수출 주문은 전달과 변화가 없었다.
 
제조업 관련 산업 18곳 중 10곳이 "11월 경기 위축이 나타났다"고 응답했다.
 
최근 발표됐던 제조업 관련 지표가 그나마 개선되며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쳤고 다시 개선되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제시됐지만, 또 다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최근 1년간 ISM 제조업 PMI 추이. 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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