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시멘트(006390) 주가가 사흘째 급등하며 올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현대시멘트 주가는 전일보다 2200원(13.41%) 급등해 1만8600원을 기록해 상한가에 육박하고 있다. 총 매도잔량이 7만주 가량밖에 남지 않아 상한가 진입시도가 이어질 기세다.
평균 5만주 내외에 머물던 거래량은 지난 7일 급등을 시작한 이후 10배 가량 늘었고, 이날은 매매개시 50분만에 50만주를 넘어섰다.
현대시멘트의 강세는 지난 7일 2분기 영업이익이 2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는 실적호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시멘트관련 비금속광물업종이 강세를 보였던 것도 한몫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시각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시멘트를 필두로 한일시멘트(003300) 4.15%, 쌍용양회(003410) 3.69%, 성신양회(004980) 2.55%, 아세아시멘트(002030) 1.2%를 기록해 강세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