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에서 불이나 이 곳을 찾은 손님 700여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8일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오후 1시46분쯤 강남점 본관 3층 아동복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당시 강남점 매장에 있던 시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화재 직후 대피 방송이 나오기 전 매장을 방문한 손님이 비상벨을 눌러 화재가 처음 전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코아 강남점은 4개월동안 리모델 공사를 끝내고 지난달 26일 재개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인과 함께 주변 도로를 통제 중이며 진화가 되는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뉴코아 강남점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김원정님 제보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