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연기를 마신 뒤 병원에 후송된 것을 제외하고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서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화재원인은 백화점 외벽 공사 중 발생한 용접 불티가 3층 창고로 튀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은 이날 오후 1시46분쯤 발생했으며 소방차 50여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건물 내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어 3층 외 다른 층으로는 불이 번지지 않았지만 손님 등 7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8일 오후 1시46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에서 불이나 서초소방서 등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보/김원정씨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