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4분기 이익 안정성이 높으며, 자본규제에 덜 민감한 국책은행의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14일 평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익 안정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투자 포인트로는 정부의 2020년까지 배당성향 40% 확대 계획, 자본규제에 덜 민감한 국책은행의 특수성, 경기민감 산업에 대한 낮은 위험성, 보유 중인 KT&G 주식매각 결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진행 중인 대기업 신용평가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올해 배당성향은 29.6%,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