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가 2015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E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올해 3승을 올리며 상금왕에 오른 매킬로이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지난 4시즌 동안 세 차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여름 축구 도중 발목을 다쳐 5주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E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매킬로이는 EPGA 투어에 12번 출전해 3승을 포함해 톱(Top)10에 8회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현재 매킬로이는 남자프로골프 세계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최근 5주째 정상에 있는 조던 스피스(22·미국)이며 그 뒤를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잇고 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