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주말 신종플루 감염환자 소식이 잇따르면서 관련주들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종플루 최대수혜주로 알려진
녹십자(006280)는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주말 대비 14.68%(1만8500원)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6일 긴급 간담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를 받던 63세 여성이 폐부종에 이은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환자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면서 지역사회 내 확산은 물론 사망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전에도 50대 남성이 신종플루로 첫 사망했다.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수도 이미 총 2165명으로 급증세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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