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검장으로 승진한 김강욱(57·사진) 대전고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19기로, 상주 지청장, 대검 중수2과장,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민정2비서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특수수사에 능한 김 고검장은 서울동부지검 차장지검 근무 당시 함바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예금보험공사 법률자문위원,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장 겸 특별조사1국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금융·조세 비리 사건 수사에도 경험이 많다.
온화한 성품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뛰어나며 수사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단력이 빠르고 정확하며 기획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프로필>
▲사법연수원 19기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 검사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부산지검 검사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 ▲예금보험공사 법률자문위원 ▲예금보험공사 법률자문위원 겸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장 겸 특별조사1국장 ▲서울지검 서부지청 부부장,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대검찰청 중수2과장 ▲청와대 민정2비서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동부지검 차장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 ▲청주지검 검사장 ▲의정부지검 검사장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