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지큐랩 심포지엄 개최

입력 : 2015-12-21 오후 4:02:20
일동제약(000230)은 지난 2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gQ지수를 올리는 장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약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 강연은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았다. 이동호 교수는 "장은 우리 몸의 여러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므로 장내 균주들의 균형이 잘 갖춰져야 각 기관에 좋은 신경전달물질을 내보낼 수 있다"며 "장내 균주의 균형은 치매, 당뇨 등의 질환과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인규 천안펜타포트약국장 약사가 프로바이오틱스의 올바른 선택에 관한 강연을 이어갔다. 양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에는 제품의 균수와 더불어 실제 복용했을 때의 효과, 학술적, 임상적 근거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약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심포지엄 2부는 일동제약의 신개념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자연스러운 토크를 통해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역사와 비전, 그리고 지큐랩의 개발 과정과 특장을 설명했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큐랩에 마케팅역량과 영업력을 집중해 대형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 좋은 정책을 통해 약국의 발전과 함께하는 일동제약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큐랩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종균을 활용하고,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4중코팅공법을 이용한 신개념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인 지큐랩의 gQ는 장건강지수(gut quotient)를 의미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왼쪽)과 윤웅섭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일동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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