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우리카드 배구단이 최근 무릎을 부상당해 퇴출됐던 외국인 선수 군다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우리카드가 군다스 셀리탄스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알렉산드르 부츠(등록명 알렉산더).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6일 러시아리그 출신 알렉산드르 부츠(등록명 알렉산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988년생인 알렉산더는 키 203㎝, 몸무게 97㎏의 라이트로 타점 높은 공격이 장점이다. 지난 2009년부터 러시아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러시아 2부리그 로코모티브 이즘루드에서 주전으로서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에 구단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알렉산더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 및 다양한 전술구사로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는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프로배구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