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201개 의료기관에서 2014년 7월~12월 원발성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절제술, 위절제술 수술을 받은 환자를 평가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크게 3가지로 나눠 전문인력 구성 항목, 위암의 진단과 수술 관련 15개 항목, 평균입원 일수와 수술 사망률 항목으로 평가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권성준 위암센터장은 "위암 센터에서는 다학제적 협진을 통해 위암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내시경적 절제술 등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장기 생존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