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 감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하나로유통은 1월들어 감귤의 출하량이 급증한데 비해 감귤을 찾는 소비자가 줄면서 감귤 농가가 시름에 잠기자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월7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동안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하면 정상 판매가격 보다 최대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감귤을 구매할 수 있다.
또 NH카드로 결제할 경우 제주 프리미엄 감귤 5kg 한 상자를 000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건강까지 담은 과일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는 행사기간 특별 할인 판매하는 한라봉, 레드향 선물세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히 하여 겨울철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비타민 C의 작용으로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동맥경화, 고혈합 예방에 좋다. 또 귤껍질을 말려 목욕물에 담가 항긋한 입욕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 청과사업국 감귤 담당바이어는 "노지감귤의 품질이 가장 좋은 시기인 1월에 직접 당도를 측정하여 500톤 가량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