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대표 임기영 부회장)가 저소득측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인 씨드스쿨(Seed Schhool)을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한라홀딩스는 씨드스쿨을 운영하는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사장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과 지난 6일 씨드스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교단은 이번 지원금으로 성남시에 있는 하탑중학교에 씨드스쿨을 추가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라홀딩스는 운영비용 지원과 함게 하탑중학교 씨드스쿨에 대학생 교사 멘토링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역할 모델 등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후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씨드스쿨은 국내 유일 교육 NGO인 대교단에서 2009년 설립했으며, 약 7년동안 취약지역 저소득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멘토링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대학생 1:1 멘토링으로 중학생들이 정체성과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10개의 학교가 개설되어 있고, 전남 광주 지역에 2개 학교가 씨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기영 부회장과 우창록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라홀딩스 임기영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우창록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6일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홀딩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