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통·음식료 등 내수관련주가 26일 소비자심리지수 호전 등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심리가 개선세를 나타내면서 음식료와 유통 등 내수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날 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심리가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IT와 자동차 금융주도주 외에 내수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소비자기대지수가 7월에 호조를 보여 내수주의 주가 상승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며 " 8월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개선된 흐름을 이어간다면 내수주가 분발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4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2분기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