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인텔이 20일 구형 시스템에 비해 2.5배 속도를 높인 '6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투인원(2in1), 울트라북, 올인원 및 데스크톱 등 기업용 PC 디자인을 위해 성능 개선을 포함해 인증 보안기술 및 협업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기반으로 한 PC 제품군은 5년 전 구형 시스템보다 2.5배 성능, 30배 향상된 그래픽 기능을 제공하며 배터리 수명도 3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 인증’(Intel Authenticate)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해킹에 대비한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인텔 인증은 최대 3단계의 검증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개인 정보 및 보안 정보 위협에 대한 시스템 취약성을 보완했다.
아울러 인텔의 회의실 협업 툴인 '인텔 유나이트'에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확장된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회의 참석자들이 규격에 맞는 어댑터나 동글을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했다.
6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사진/인텔코리아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