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손오공(066910)이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에 총 5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손오공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자사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 터닝메카드 대형제품 3종의 판매금액 1%를 적립하는 형식으로 후원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동 놀 권리 보장 캠페인인 '놀이터를 지켜라'에 기부돼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에 사용된다.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은 놀 시간, 놀 친구, 놀 공간이 부족해 고민인 우리나라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맘껏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아동 놀 권리 회복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 예정인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는 획일적이고 학습 위주의 딱딱한 학교 공간을 실제 사용자인 아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놀이 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터닝메카드로 받은 큰 사랑을 돌려주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왼쪽)와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본부장(오른쪽)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오공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