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급증한 품목은 CAMP-27로 대표되는 파세코의 석유난로와 열풍기 형태의 토페도히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할인점과 양판점 등은 1월 셋째 주에 전주 대비 약 180%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판매량은 350%가 급증했다.
특히 석유난로는 한파 수준의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열을 직접 전달하는 보조난방기기로써 인기가 많아 수요가 급증했으며, 공장, 창고 등 외부 작업장에서 활용되는 토페도히터도 보관과 이동 효용성이 높고 경제성이 높아 공급요청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주일 사이에 온·오프라인 모두 판매량이 약 2배 이상 급증했다"며 "최근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석유난로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었는데, 이번 한파로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