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처럼 세련된 코였으면 하는 분들, 콧등이 짧아서 들창코인 분들은 코의 모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이상적일지 성형을 고민하게 된다. 코는 눈 화장을 하듯 화장으로 커버가 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얼짱 각도인 45도 각도로 사진을 찍어봐도 코가 밋밋하다면 예쁜 사진이 나올 수 없다. 코는 정면이나 측면에서 입체적인 느낌이 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외모에 있어서 중요한 부위이기도 하다.
코는 얼굴의 중심이면서 오똑한 콧날이 다른 이목구비를 더 뚜렷하게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부위라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면 눈 다음으로 성형을 많이 하는 부위다.
코 모양을 만드는데 중요한 부분이 코끝이다. 코끝의 모양에 따라 얼굴의 느낌이 달라진다. 이 부분을 물방울이 맺힌 것처럼 만들어 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이상적인 코 형태가 될 수 있다. 코 성형의 포인트는 콧대가 아닌 코끝이기 때문에 물방울라인 코끝을 만들어야 전체적인 코 모양이 예쁘게 살아날 수 있다.
코의 생김새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있는데 여성은 미간에서부터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며, 남성은 직선적인 콧등이 이상적이다. 코의 형태만 봐도 여성의 코인지 남성의 코인지 구분이 될 수 있다. 왼쪽이 여성의 코, 오른쪽이 남성의 코다.
코 성형 시 자가 연골(귀 연골 및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지지대 이식과 연골 재배치 및 이식으로 교정하기 때문에 코끝이 부드러워져 자신의 코와 같이 자유자재로 움직여도 된다. 코끝이 오똑해 질 뿐 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자가 연골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확률도 적어진다.
코 성형은 개방형으로 하는 경우 약 1시간이 소요가 되며, 개방형으로 하는 경우 코 모양을 마음대로 교정할 수 있다. 수술을 할 때에는 통증에 대한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수면마취로 수술이 이뤄진다. 이 경우 통증도 없이 한 숨 푹 자고 나면 코 성형의 70%가 끝나게 된다. 이 때, 환자나 보호자에게 성형 후 달라진 코 모양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한다. 중간 점검 시에도 수술 중 코 모양이 최종모습과 90% 정도 일치하는 수준이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코 성형은 일주일 정도면 실밥을 제거하게 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코 성형 시 명심할 것은 단순히 코를 높이는 수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람마다 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얼굴 전체의 조화를 따져야 한다. 코를 높이기만 하면 얼굴의 비율에 맞지 않아 이마와 볼, 턱선도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에 지방이식으로 볼륨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