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가 선을 없앤 'LG 미니빔 TV'를 내달 초 국내에 판매한다.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포터블 스피커, 홈시어터 등과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PC, 스마트폰, 노트북 등과 연결할 경우 큰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로, 깊이, 높이가 각각 174mm, 110mm, 44mm로 휴대성이 뛰어나다"며 "화질은 HD급 해상도(1280x720), 최대 밝기 550루멘(Lumens), 10만대 1의 명암비로 실내외 어디서나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전력량은 늘린 고밀도 내장 배터리를 이번 미니빔 TV에 탑재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3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영상의 찌그러짐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오토 키스톤' 기능도 추가됐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상무는 "올해 미니빔 TV 제품 수를 7개에서 10여개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혀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