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유앤아이(056090)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를 통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1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앤아이는 세계최초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를 개발해 1차적으로 폴리머 임플란트 시장인 3조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아가서는 51조원의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K-MET 예상 매출액이 지난해 6억원에서 올해 70억원, 오는 2017년에는 29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척추고정장치와 세계최초 척추통증 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세침습 의료기기 중 하나인 L'disQ는 2009년 유럽을 시작으로 2014년 미국, 최근에는 중국, 브라질 등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해외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7%, 154.3% 증가한 297억원과 6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K-MET 국내외 판매 본격화로 실적기여도가 높아질 예정이며 정형외과 의료기기는 L'disQ를 중심으로 연평균 20%대의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