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시장 선두주자로 투자매력 높다-하나

입력 : 2016-02-02 오전 9:15:40
하나증권은 2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교육업계를 이끌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1만3300원에서 2만1800원으로 상향했다.
 
이정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북클럽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 본격적인 외형과 이익확대가 예상된다"며 "단행본 부문도 적자폭이 축소돼 더 이상 손익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클럽을 통한 신규회원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은 웅진씽크빅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5억원과 126억원으로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학습지의 경우 북클럽 회원 수 증가로 ASP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전집은 북클럽 포인트 소진율 상승과 광고선전비 감소로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학습지 사업부는 북클럽 스터디 과목과 고객층 확대를 통해 신규회원이 꾸준히 유입되고 마케팅 비용도 점차 감소해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전집 사업부도 신규·기존 회원들의 포인트 소진액이 지속 높아지면서 전년대비 매출액은 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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