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KB금융(105560)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구경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분기별 연결순이익은 3분기 3660억원, 4분기 4820억원으로 점차 늘어나 내년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2조36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연구원은 "KB금융이 아직 확실한 인수합병 계획은 없지만 인수합병 여력이 크다는 것은 밸류에이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며 "탄탄한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수합병 국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은행산업의 총자산수익률(ROA)가 정체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인수합병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성장성,수익성 등에서
신한지주(055550)에 비해 떨어질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HMC투자증권의 은행주 최선호종목(Top Pick)은 KB금융"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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