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막바지인 9일 극심한 귀경길 정체는 다소 풀렸지만, 이날 정체는 다음날 새벽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9시 승용차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4시간40분 소요가 예상된다.
구간별로 대구→서울 4시간6분, 울산→서울 4시간52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 대전→서울 2시간50분씩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 현상은 오후 4~5시 최고조를 지나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저녁이 돼야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지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