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하나의 통화정책만 추구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연은 홈페이지
25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
사진)는 뉴욕대학교 스턴비즈니스학교 연설에서 "'테일러 준칙'이나 '최적제어' 같이 하나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접근 방식을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일러 준칙 같은 결정을 내린다면 연준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책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따른 다는 것을 감안하고 하나의 방식에 올인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한편 그는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실업률은 올해 말까지 4.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