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350만2000배럴 증가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342만7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4일(현지시간)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350만2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33만3000배럴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수입은 일평균 11만7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IA 원유 재고는 미국 기업들이 보유한 상업용 원유의 주간 변화를 배럴 단위로 측정한다. 재고 수준은 석유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